
삼척블루파워(대표 이형수)가 환경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적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 실천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삼척블루파워는 지난 7월 3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7월 22일 본사에서 KSR인증원(대표 김장섭)으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ISO 14001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환경 영향 최소화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경영 체계를 평가한다. 이번 인증 취득은 삼척블루파워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경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삼척블루파워는 인증 취득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환경경영 전담 태스크포스(TFT)를 운영하고, 내부 심사원 양성, 환경 리스크 식별 및 관리 체계 수립, 전사 환경경영 매뉴얼 정비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에너지 사용,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처리 등 주요 환경측면에 대한 지속적 개선 활동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이번 인증을 형식적 요건 충족이 아닌, 실질적인 환경성과를 위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ISO 14001 인증은 당사의 환경 책임 이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영향 저감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척블루파워가 추진해 온 환경 중심의 지속 가능 경영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ISO 14001 인증을 계기로 환경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삼척블루파워는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과 함께 ESG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ISO 14001 인증 취득은 회사의 환경경영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환경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블루파워는 앞서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국제 인증인 ISO 45001을 취득한 바 있어, 환경과 안전 두 분야에서 모두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ESG 경영의 핵심 요소인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척빛드림본부, '소통 공감형 미디어 문화예술 지원활동' 전개...지역사회 활력 불어넣는다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본부장 임경규)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공감형 미디어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활력 증진에 나섰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발전소 주변 지역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도 삼척빛드림본부의 주요 추진사업이다.
이번 지원활동은 미디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척빛드림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원덕고등학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이 이루어지는 드림웍스(Dream Works)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와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창의 융합형 사고력 증진 훈련과 자기 주도적 디지털 역량을 단련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 20일에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家加好好) 우리 가족 AI 그림책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인구 소멸 방지 및 저출산 극복 노력의 하나로 기획된 본 수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특별한 추억이 담긴 그림책을 완성하며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AI 활용 창의 수업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상상력을 기르고 가족공동체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규 삼척빛드림본부장은 "창의적인 지역인재 발굴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밀착형 미디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참여형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척빛드림본부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가족공동체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ESG 경영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동해묵호신협 봉사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로 지역 사회 온기 더해

동해묵호신협 봉사단(단장 문영애)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동해묵호신협은 지난 20일, '제40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몸이 불편하여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헤어 손질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편의를 돕고 정서적 만족감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김태호 동해묵호신협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신협의 사회적 책임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동해묵호신협과 봉사단의 이 같은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도 큰 귀감과 주목을 받고 있다.
2025 어대노 북페스타, 동해 어달항서 '책, 바다, 소리'로 물든 문화 향연

동해의 아름다운 어달항이 오는 26일 '2025 어대노 북페스타'로 책과 바다,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변모한다.
'책으로 여는 바다, 소리로 물드는 어대노'라는 주제로 동해 어달항 아침햇살 정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동해시 어촌 활력 증진 지원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문학, 여행,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동해의 숨겨진 매력과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동해시와 협동조합 문화발전소 공감이 공동주최하며, 해양수산부,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공간연구원이 후원하고 국가 보훈부와 동해문화원이 협력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여행작가 채지형의 '언제라도 동해' 북토크가 마련됐다. 채 작가는 동해의 자연과 사람, 문화적 매력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그의 대표작에 얽힌 뒷이야기와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청중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1964년 묵호 경비 부(현 해군 1함대 사령부) 시절 야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켜준 권세춘 해군 중사의 공익 수호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감사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연대감을 높이고,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권 중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로 동해의 역사와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과 이야기 외에도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한국 레게음악의 중견 그룹 '레드로우'와 혼성듀엣 '유니크',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동해 시민합창단', '색소폰 그룹 메아리', '브론즈사운드' 등이 총출동하는 '스마일 콘서트'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최근 '혼자 여행의 성지'로 떠오른 묵호와 어달마을을 배경으로, 이번 행사를 주민과 여행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 지역 문화 명절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누구나 어달항 아침햇살 정원을 방문해 축제에 동참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문화발전소 공감의 최경돈 대표는 "이번 페스타가 문학, 음악,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지역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동해시의 숨겨진 장소성과 로컬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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