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은 '레버리지', 외인은 '인버스'…엇갈린 ETF 투자 전략, 승자는?
-최근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전략이 상충한 것으로 나타남.
-기관은 주가 상승에 베팅한 반면, 외국인은 하락에 대비하며 시장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비침.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6월 25일~7월 25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를 2402억원어치 순매수함.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로, 코스닥15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함.
-외국인들은 같은 기간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729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순매수함. 이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함.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고, 오르면 손실을 보는 구조.
◆주요 리포트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유럽연합과 무역 합의를 이룰 가능성은 50대 50이며 현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밝힘.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견조했던 것 또한 증시 상승을 견인함.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82%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음.
-미 국채 수익률은 사흘 만에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음.
-상승 흐름을 키워 가던 국채 수익률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발언을 하며 방향을 틀어 내렸음.
◆장 마감 후(25일) 주요공시
▷우양에이치씨, 테크닙에너지와 234억원 규모 공급계약
▷앱트뉴로사이언스, 앱튼으로 상호 변경
▷더바이오메드, 제이비에셋매니지먼트로 최대주주 변경
▷거래소 “에스디생명공학, 상장폐지 심의·의결”
▷유니테스트, 268억원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무학, 주당 260원 현금배당 결정
◆펀드 동향(2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311억원
▷해외 주식형: -335억원
◆오늘(28일) 주요일정
▷중국: 산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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