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라미봉사단' 수형자·교도관 등 100여명 수해복구 투입  

  • 24일 전남 무안군 시작으로 경남 산청, 경기도 가평군 등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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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라미봉사단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수형자, 교도관, 교정위원, 의무교도대원 등으로 구성된 '보라미봉사단'(봉사단)을 통해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 활동을 통해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하라는 정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지난 24일 전남 무안군(목포교도소)을 시작으로 경남 산청군(거창구치소), 경기도 가평군(춘천교도소), 충남 천안시(천안교도소), 광주광역시(광주교도소)등 침수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7개 교정기관 100여명이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침수 주택의 토사물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농촌 지역의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노후 배수시설 점검 등 수해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해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보라미봉사단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수형자들이 사회복귀 의지를 다지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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