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동탄점, 3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단장

경기 화성에 있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 전경 사진이마트
경기 화성에 있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 전경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경기 화성에 있는 동탄점이 31일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변신해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리뉴얼 전략을 구성했다. 동탄점은 3040세대 핵심 고객 비중이 약 61%로, 젊은 고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전점(49%) 대비 12%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이에 이마트는 가족 방문객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개층 영업면적 5580평을 중심으로 재설계했고, 체험형 쇼핑몰 수요를 공략했다. 예를 들어 기존 3개층으로 분산돼 있던 이마트 매장을 1층 1개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대표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했다.

1층 매장에는 그로서리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두었다. 또 고물가 속 가성비 외식으로 뷔페가 각광받고 있는 점에 주목해 로운 샤브 프리미엄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2층은 북 그라운드(167평)를 중심으로 스타벅스를 비롯해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층 또한 ‘키즈 그라운드(25평)’를 조성하고, 다이소(379평)와 식음료(F&B) 식사공간, 유아 휴게실, 키즈·여성 패션 브랜드를 배치했다.

특히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이마트는 동탄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마켓 죽전, 킨텐스점에 순차적으로 반려동물 동반을 적용할 예정이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죽전점과 킨텍스점이 지역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고객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