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1%대 하락 출발…장 초반 3200선 내줘

  • 코스닥도 2%대 급락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미국발 악재와 세제 개편안 실망감 등으로 코스피가 1일 급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3.81포인트(1.66%) 내린 3191.6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30포인트(0.74%) 낮은 4만4130.9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3.51포인트(0.37%) 내린 6339.39, 나스닥종합지수는 7.23포인트(0.03%) 하락한 2만1122.45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실적 악화를 보고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363억원, 기관이 15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3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3.20%), LG에너지솔루션(-1.31%),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1%), 현대차(-0.23%), HD현대중공업(-2.04%), KB금융(-2.61%), 두산에너빌리티(-2.74%)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약세다.

업종별로도 전 업종이 하락세다. 증권(-2.96%), 의료정밀기기(-2.57%), IT서비스(-2.51%), 화학(-2.35%), 금융(-2.17%), 보험(-2.08%) 등이 2% 넘게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6포인트(2.16%) 내린 787.8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0포인트(1.12%) 하락한 796.24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7억원, 기관이 1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10개 모두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4.07%), 펩트론(-3.24%), HLB(-2.08%), 파마리서치(-4.13%), 레인보우로보틱스(-2.89%), 리가켐바이오(-2.46%), 삼천당제약(-2.91%), 휴젤(-4.60%) 등 모두 약세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88%) 홀로 오르고 있다. 통신(-3.06%), 일반서비스(-2.86%), 제약(-2.51%), 금융(-2.13%), 비금속(-2.01%) 등이 내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