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99%, 전자결제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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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실시한 조사에서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대다수가 전자결제 이용에 적극적인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99%가 향후 1년 내 새로운 전자결제 수단을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여전히 현금 결제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현금을 사용한 비율은 70%에 달했다. 다만 QR코드 결제를 이용한 사람도 64%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전자결제 확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시결제를 이용한 비율은 86%였으며, 향후 1년간 QR코드 결제와 전자지갑을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85%, 83%에 달했다.

 

또한, 터치결제, 생체인증, QR코드, 전자지갑 등 혁신적인 결제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은 63%로, 북미(25%), 유럽(24%),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53%)보다 높게 나타났다.

 

신기술에 대한 관심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되며, 전체 응답자의 89%가 사기 탐지, 결제 자동화, 상품 맞춤화, 재무 예측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는 결제 방식을 선택한다고 답한 비율은 91%로, 세계적으로도 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북미, 중남미·카리브해, 유럽, 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 총 1만 9302명이 대상. 말레이시아에서는 101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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