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설문조사 실시

  • 8~11월 전화·문자메시지·카카오톡 등 통해 진행

  • 청렴체감도 점수 산출해 12월경 최종 등급 발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그래픽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그래픽=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권익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약 3개월 간 전화·문자메시지·카카오톡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관별 청렴체감도 점수를 산출할 예정이며 12월경에는 평가대상 기관의 종합청렴도 최종 등급이 발표될 계획이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감점)의 3개 영역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청렴체감도 영역은 공공기관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공직자의 부패인식과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될 방침이다.

아울러 청렴노력도 항목에는 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지표 이행실적이, 부패 실태 평가 항목에는 평가대상 기관에서 발생한 실제 부패 사건이 반영된다.

특히 청렴체감도 평가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공공기관의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한 일반 국민과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와 응답 내용 등 모든 정보가 암호화 과정을 거쳐 비밀이 보장된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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