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이노비즈기업 약 75%가 제조업이며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 확보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체계적인 대응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양측은 이 점을 반영해 협약 주요 내용으로 △이노비즈기업의 ESG 경영 및 산업재해 예방 기반 강화를 통한 안전경영 정착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컨설팅 등 협업 강화 △안전 관련 지원사업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을 담았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ESG 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회원사 간 소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비즈기업이 혁신 역량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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