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대남 확성기 철수 움직임 없어"

군이 지난 4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의 철거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대북확성기 철거 작업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군이 지난 4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의 철거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대북확성기 철거 작업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군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철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남 확성기 철거 동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군이 확성기를 철수하는 움직임은 없고 일상적인 활동만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국방부는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고정식 대북 확성기 전량인 20여개를 철거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월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대남 소음방송을 멈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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