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 정부 통계국은 마카오 지역 호텔(게스트하우스 포함)의 평균 객실 가동률이 상반기(1~6월) 8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등급별로는 ▲5성급 호텔이 6.6%포인트 오른 92.5% ▲4성급이 2.7%포인트 상승한 83.1% ▲3성급이 4.4%포인트 오른 85.4%였다.
숙박객 수(마카오 주민 포함)는 1.0% 감소한 720만 2000명이었으며, 이 중 중국 본토에서 온 숙박객은 0.8% 늘어난 534만 9000명이었다. 해외 방문객 수는 8.6% 증가한 58만 9000명으로, 일본(16.1% 증가), 한국(13.3% 증가), 말레이시아(7.3% 증가) 순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평균 숙박일수는 1.7박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상반기 단체관광을 통해 마카오를 방문한 관광객은 2.3% 감소한 96만 3000명. 이 중 본토 관광객은 6.0% 줄어든 81만 3000명으로, 전체의 84.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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