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연안선박 현대화...해수부, 펀드 지원 대상자 공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3차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는 노후 연안 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조성·운영해돼왔으며 정부 출자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현대화 펀드는 올해까지 총 2390억원이 조성돼 총 13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퀸제누비아(목포-제주)를 포함한 6척의 연안여객선은 이미 건조를 마치고 실제 항로에서 운항 중이다.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5척의 연안화물선을 지원해 연안물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될 예정이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연안해운은 섬 주민의 소중한 일상을 보장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해상교통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모두가 연안해운과 연안선박에 대해 좋은 기억만을 남길 수 있도록 노후 선박의 현대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