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실험에서 우수한 흡수율을 보이면서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9.74%)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탑재한 자체 개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실험(Pilot PK)에서 주사제 대비 생체이용률이 80% 이상에 달하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을 인체에 적용해 결과를 얻은 것은 세계 최초다.
대웅은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동일 성분을 담은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들이 주사제 대비 약 30% 수준의 생체이용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 최고 수준의 농도를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와 비교해 약 160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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