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판 공개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이뤄진다. 국내 시각 기준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내달 2일 오후 3시까지 총 3주간 진행된다.
블라인드스팟은 5:5 팀 기반 탑다운(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점) 전술 슈팅 게임이다. 타격감‧액션성을 살린 총격전을 즐기는 동시에 탑다운 뷰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진행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신규 체험판은 지난 2월 공개된 첫 체험판보다 콘텐츠와 시스템이 확장됐다.
일반전에는 전용 캐릭터 시스템이 도입됐다. 에이펙스‧휘슬‧버디‧윌슨‧골드버그는 공격팀만, 드롭아웃‧패너틱‧콜리전‧패치‧헤이즈는 방어팀만 선택할 수 있다. 카약‧젠‧카니발‧클라리스는 공격‧방어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전에 실력 기반 등급 시스템도 적용됐다. 총 7단계로 구성된 등급은 승패에 따라 변동된다. 등급 아이콘‧프로필 테두리 등 전용 보상이 주어진다.
게임 진행에선 캐릭터가 장애물을 뛰어넘는 ‘볼팅’ 동작이 도입됐다. 이를 활용하면 이동‧위치 선정 시 매끄럽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추가됐다. 첫 이용자는 튜토리얼(설명) 모드를 통해 기본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카메라 조작 방식 및 앉아 있는 적을 사격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초심자 불편 사항들을 개선했다.
게임 도중엔 팀원이 이탈할 경우 자동으로 새로운 이용자가 합류하는 ‘난입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팀원 간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협업을 돕는 △스마트 핑(의도 전달) △웨이포인트(목적지) 지정 △음성 채팅 등이 추가됐다. 아나운서‧캐릭터 음성도 추가돼 전투 중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맵 ‘요트’도 선보였다. 이 맵은 넓은 공간과 불규칙한 구조를 띈다. 이외에도 기존 ‘병원’, ‘쇼핑몰’을 포함한 모든 맵에서 조명‧캐릭터 표현이 개선되는 등 전체적인 그래픽 품질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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