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오는 23~24일 방일을 앞두고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 여러 과제에서 파트너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현재의 전략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는 셔틀 외교를 비롯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취임 이후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 대통령이 첫 방문국으로 일본을 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방일 직후인 24~26일 미국을 방문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