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시스AI헬스케어, 3세대 휴먼 디지털 트윈 기반 정밀의료 특허 4건 추가 출원

제노시스AI헬스케어 이희원 대표이사 사진제노시스AI헬스케어
제노시스AI헬스케어 이희원 대표이사 [사진=제노시스AI헬스케어]
서울–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독자 개발한 3세대 휴먼 디지털 트윈(HD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정밀의료 관련 특허 4건을 추가 출원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로써 동사는 HDT 관련 총 8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2025년 말까지 1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해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은 2024년 802억 달러에서 2032년 193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0.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디지털 트윈 헬스케어 분야는 2025년 45억 달러에서 2030년 599억 달러로 연평균 68%의 급성장이 전망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국내 기업인 제노시스AI헬스케어에게는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 확보의 절호 기회로 평가된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의 3세대 HDT 기술은 개인의 유전체, 후성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미생물군유전체 등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실시간 생체 및 환경 데이터와 통합 분석해 인체 정보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해독한다. 이는 기존 시스템의 70% 수준을 크게 넘어서는 혁신적 성과로, 개인의 미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출원된 4건의 특허는 각각 상업적 가치가 높은 핵심 기술들로 구성됐다. HDT 기반 미래 건강 예측 시뮬레이션 기술은 301억 달러 규모의 예방의학 및 보험 시장을 겨냥하며, 특정 약물 복용이나 생활습관 변화가 개인의 건강에 미칠 영향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질병 예방과 관리에 활용된다.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은 159억 달러의 소아청소년 헬스케어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거대 언어 모델과 HDT를 융합한 대화형 의료 상담 서비스는 198억 달러의 디지털 헬스 상담 시장에서 의료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의 유전 정보와 영양소 대사 능력을 종합 분석한 맞춤형 영양제 성분 도출 기술은 140억 달러 규모의 개인화 영양 보충제 시장을 겨냥한다.

이희원 제노시스AI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우리는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개인의 고유한 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한 예측, 예방, 개인화 치료를 통합하는 초개인화 정밀의료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3세대 HDT 기술은 다중 오믹스 데이터 통합 분석으로 기존 예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변화하는 인체와 환경을 동적으로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총 8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 장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25년 4분기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2026년 동남아시아, 2027년 미국과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또한 빅테크 기업들의 헬스케어 진출 확대와 제약회사들의 디지털 전환, 보험사들의 예방 중심 서비스 전환 트렌드에 맞춰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라이선싱을 통한 다각화된 수익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제노시스AI헬스케어의 이번 특허 출원이 국내 정밀의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제적 시장 진입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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