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관광국(HKTB)은 7월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439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 방문객 439만 514명 중 80%를 차지한 중국 본토 방문객은 12% 증가한 351만 343명이었다. 본토 외 지역에서 온 여행객은 13% 증가한 88만 17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7월 누적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802만 6614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본토에서 온 여행객은 10% 증가한 2130만 4097명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고, 본토 외 지역 방문객은 16% 증가한 672만 2517명이었다.
7월 본토 외 지역 방문객을 국가·지역별로 보면, 일본과 대만 등 인접국가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영국,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장거리 국가에서도 방문객 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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