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유망 중소기업에 최대 0.8%p 금리우대

  • 청년일자리 기업·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기업에 지원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올해 7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1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하나로 중소기업 특화상품 개편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KB 모아드림론 △KB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 등의 지원 대상과 금리 우대 혜택을 확대해오고 있다. 

국민은행은 3분기에도 기업별 특성에 맞는 혜택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의 대상으로 ‘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선정된 기업을 추가해 0.5%포인트(p)의 금리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정책 금융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을 대출 지원 대상으로 확대한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는 0.8%p,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에는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B 수출기업 우대대출’도 국민은행에서 무역금융을 이용하거나 KB수출팩토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까지 대출 대상을 넓히고 조건에 따라 최대 0.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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