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개발공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펼친 다양한 기념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7월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주삼다수' 한정판 라벨 제품을 선보였다. 태극기의 붉은색과 푸른색 색채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광복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은 제품이다. 광복절 당일에는 서울과 천안 등지에서 열린 경축식에 해당 제품 약 3만병을 지원했다.
온라인 기부 캠페인도 펼쳤다.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 '삼다수 한 모금, 나라를 위한 모금'은 응원 메시지 수만큼 제주삼다수 2ℓ짜리 1팩(6개)을 적립해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하는 기부 활동이다. 목표였던 4만건을 조기 달성해 총 24만병을 모았다.
지난 2일 '찬란한 광복 페스티벌'에서 제주삼다수 부스를 운영하며 광복 의미를 알렸다. 15~22일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공항철도와 함께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내외국인들에게 광복 80주년을 알리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다양한 광복 80주년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수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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