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창작 문화예술 거점 문 열었다

  • 임실군, '문예담터' 준공…교육실·연습실·소규모 공연장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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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에 문화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여주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인 ‘문예담터’가 준공됐다. 

군은 심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류관송 경찰서장과 유효선 임실교육장, 문화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담터’ 준공식을 가졌다.

문예담터는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임실공설운동장 옆에 총면적 733.45㎡, 2층 규모로 군비 12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원 등 총 31억원의 예산으로 신축됐다.

이곳에는 교육실과 연습실, 사무공간, 소규모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교류를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앞으로 예술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작품 전시와 공연, 동호회 활동 지원 등 지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크게 넓힐 것이다.

최근 군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예술 공연지원과 문화예술 교육,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군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옛 상월초등학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 문예담터는 주민 스스로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이곳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많은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수국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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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실군]
​​​​​​​임실군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여름철 대표 꽃인 수국이 만개하면서 막바지 여름철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심어진 라임라이트 수국이 은은한 연둣빛에서 순백으로 바뀌어 가는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12개소의 쿨링포그는 여름철 막바지 더위를 식혀주고 시원한 물안개를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절꽃 식재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지난 8월 19일 재개장했다.

재개장 이후,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늘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인기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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