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양성평등은 우리 일상 속의 작은 행동 속에서 실현될 때 진정한 의미가 있어"

  • 2025년 화성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 중국 웨이하이시와 경제교류 간담회 개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일부터 7일까지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공감대를 높이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모두가 평등한 도시, 빛나는 화성’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관내 9개 여성단체 회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가수 강허달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가족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와 예방’을 주제로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초청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2일 2025년 화성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2일 2025년 화성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우리 일상 속의 작은 행동 속에서 실현될 때 진정한 의미가 있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가정에서 책임과 역할을 함께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다"며 "제도적, 문화적 기반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외에도 내외국인이 소통하는 문화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1일부터 7일까지는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다름 속의 평등, 양성평등주간 문화다양성 캠페인’이 △3일에는 화성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가족 한국전통 김치만들기’ 행사가 △3일과 4일에는 화성시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이주배경청소년 양성평등 교육’이 운영된다.

또한, △5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성인지력 향상교육’과 푸르미르호텔에서 ‘화성시 가족정책포럼’이 △3일과 6일엔 화성시가족센터에서‘화.성.가족행복학교 아버지교실’이 △7일에는 봉담2지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이주배경청소년 다양하계 올림픽’이 개최된다.
중국 웨이하이시와 경제교류 간담회 개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 첫째줄 오른쪽 세번째 등 화성시 관계자와 중국 웨이하이시 방문단이 2일 경제교류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 첫째줄 오른쪽 세번째) 등 화성시 관계자와 중국 웨이하이시 방문단이 2일 경제교류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대표단과 함께 경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는 정명근 시장과 기업투자실장, 자치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화성상공회의소는 안상교 회장, 문종경 글로벌통상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웨이하이시에서는 장산둥(张善东) 부시장과 교통운수사업센터장, 글로벌파트너사업센터장, 주한웨이하이대표처 대표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화성특례시 소개 △화성상공회의소 소개 △중국 웨이하이시 투자유치 설명이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기업인들은 현지 진출과 협력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공유하고 경제협력의 구체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장산둥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신 화성특례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소개한 투자환경과 기회가 양 도시 기업들의 상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가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화성상공회의소는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7월 웨이하이시 방문에 이어 다시 양 도시가 짧은 기간 내 재회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이번 만남이 관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기회를 넓히고, 웨이하이시는 우수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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