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한화 이글스와 '논산 프로모션 데이' 성황

  • 1만7천 관중 앞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강경 젓갈축제 홍보

  • 스포츠 마케팅 통해 도시 브랜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한화 이글스 프로모션 데이사진논산시
한화 이글스 프로모션 데이[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프로야구 무대를 활용해 지역 대표 축제와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다.

시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함께 ‘논산 프로모션 데이’를 개최, 1만7천여 관중에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2025 강경 젓갈축제를 홍보했다.

경기장 광장에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축제 관련 정보와 경품 이벤트를 제공, 야구 팬들이 자연스럽게 논산의 특산물과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백성현 시장이 ‘27’번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서, 딸기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 장면은 전국 생중계되며 홍보 효과를 배가시켰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 축제와 특산물, 도시 브랜드를 동시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팬들과 함께 어울리며 논산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통해 전국적 관심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화 이글스가 32년 만에 한 경기 21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두어, ‘논산 프로모션 데이’는 역사적인 경기와 함께 팬들의 기억에 특별한 하루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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