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역의 경제 지도를 바꿀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및 통과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총 사업비 1354억원 규모의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 사업이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김제시 진봉면 옛 심포항 일원에 재생에너지·첨단모빌리티 등 새만금의 신산업과 RE100 산업 전환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과 연계해 내년에 개장을 앞둔 국립 새만금수목원과 광활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새만금 방조제 등 새만금 내측 관광 인프라와 심포 마리나, 망해사 등 기존 관광지를 연결함으로써, 과학과 교육·관광이 융합된 체류형 해양도시 브랜드 거점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2976억원 규모의 국도 21호선 확장 사업이 지난해 1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괄 예타는 국가 간선 도로망 확충이 필요한 사업을 묶어 경제성 및 정책적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백구에서 공덕까지 5.9㎢ 구간의 국도 21호선 6차로 확장에 1173억원, 공덕에서 군산 대야까지 10.0㎢ 구간의 6차로 확장에 1803억원 등 전체 연장은 15.9㎢에 이른다.
이는 국도와 지방도는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시는 탄탄한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일괄예타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국도 21호선 확장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같은 해 10월에는 1738억원이 투입되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해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옛 김제공항부지와 새만금 종자생명단지 273ha에 종자 기술 혁신부터 생산·가공·유통·수출에 이르는 종자산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생산유발 2435억원, 부가가치유발 1007억원, 취업유발 636명 등 지역경제에 큰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종자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K-종자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종자산업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정성주 시장은 “국도 21호선 확장 및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 등 김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 역시 본예타까지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김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성장 기반을 차곡차곡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은 축제’ 3곳 최종 선정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자원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콘텐츠와 주민 참여도가 높은 축제를 발굴·지원해, 시민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고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축제 콘텐츠 발전역량, 축제운영 및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결과 △새만금 보리밭축제(최우수) △청하 하소백련축제(우수) △황토에서 자란 인삼이야기(육성) 등 3개 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3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단순한 예산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사후 평가 및 개선방안 제시 등 다방면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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