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19일에 12시~19시, 20일는 10시~20시, 21일은 10시~16시까지 진행된다.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독서문화 축제로서 김포시는 올해 12번째 책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책으로 새로 고침’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새 바람’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가 재미있는 놀이라 인식해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다시 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독서대전행사를 디지털화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독서문화확산의 또 다른 계기로 선순환할 수 있게 했다는 점과 북페어 상품권을 최초로 도입, 출판생태계의 활력 도모와 시민의 독서접근성을 향상시킨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본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천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독서대전 홍보대사인 양희은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20일엔 도서 서평대결인 비블리오 배틀 본선,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북토크,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작가 강연, '종의 기원' 정유정 작가 북토크와 함께 이무진, 21학번 등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독서골든벨,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 북토크, '고양이 해결사 깜냥'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피날레 공연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강연 및 공연 부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나누어 김포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오는 9월 10일에는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들을, 9월 11일에는 천선란 작가, 김호연 작가, 김애란 작가, 정유정 작가, 손원평 작가, 홍민정 작가와 독서 골든벨을, 9월 12일에는 지역작가 및 그림책 작가 등을 인원 마감 시(9월 16일까지 최종 접수 마감)까지 신청받는다.
20일 진행하는 축하공연(이무진, 21학번 등)의 경우 안전 및 질서 문제로 9월 10일 ~ 9월 14일 사전신청 받은 후 추첨을 통해 400석을 임의 배정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독서대전은 AI시대 인간의 가장 큰 경쟁력인 창의성이 어디서 발현되는가를 고민하면서 기획했다. 활자화된 문자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이 독서를 접할 수 있게 독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고심했고, 다양한 방식의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며 "김포시는 지식과 지혜의 풍요로움을 나누는 책의 도시로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독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본 행사를 계기로 김포시는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 또는 김포시 독서대전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김포똑버스(DRT) 아라마리나-김포공항역 노선 운행

김포시는 노선형 수요응답형버스인 대형김포똑버스를 개편하고, 고촌읍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출발해 고촌고, 고촌역, 아라마리나, 물류단지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 출구 정류소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평일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2회,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이번 신설 노선 운행으로 고촌 주민들의 아라마리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아라마리나로 가기 위해 몇 차례 환승을 거쳐야 했던 향산리의 경우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노선 개편으로 기존 고촌역~아라마리나 구간만 운행하던 노선이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확대운영되는 만큼, 김포공항에서 김포 주요 관광지인 아라마리나로 가는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바로 갈 수 있는 차편이 부재했지만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도 높여 아라마리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똑버스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와 고촌읍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3년 6월부터 운행 중인 호출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다. 똑버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똑타’ 앱을 설치하거나 경기교통공사 콜센터로 연락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된다. 지정된 시간에 차량이 도착 후, 탑승 전 차량 번호와 좌석을 확인한 뒤 배정된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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