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시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 중에 많은 고려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글에서 "최재형·이동휘 선생님 등의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만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을 들었다"며 "이러한 이야기는 국가보훈부에 전달했고, 보훈부에서 검토 결과가 나오면, 그 소식을 현지 고려인 사회에 전해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서 현지 단체와 MOU를 맺은 평택문화원,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와 힘을 모아 현지 고려인 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카자흐스탄의 독립유공자후손회 등 고려인사회와 만나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기억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후손 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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