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갤러리서 막 내린 '2025 아주글로벌 아트페어'

  • 국내 작가부터 글로벌 무대까지

  • 예술의 연결과 치유를 확인한 의미 깊은 축제

  • 10월부터 '2025 아시아국제미술교류대전' 시작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당진의 명소 다원갤러리에서 2025 아주글로벌 아트페어 국내 전시회가 열렸다사진다원갤러리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당진의 명소 다원갤러리에서 '2025 아주글로벌 아트페어' 국내 전시회가 열렸다.[사진=다원갤러리]

2025 아주글로벌 아트페어가 충남 당진의 명소 다원갤러리(회장 김용남)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국내 전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공모전 접수를 시작으로 8월 중국 옌타이 갤러리조이와 베이징 798 갤러리지문에서 각각 해외 전시회를 진행한 후 국내 전시까지 이어지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모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약 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국제 예술 교류의 장으로서 이 행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수상자들은 국내외 다양한 전시 기회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실질적인 경험과 성장을 누릴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먼저 8월 4일부터 8일까지 옌타이 갤러리조이(GalleryJOY)에서 첫 전시가 열렸고, 이어 베이징 798 예술특구 갤러리지문(Gallery FingerPrint)에서도 두 번째 무대가 마련되어 작가들의 작품이 중국 현지 예술인들과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원갤러리에서 진행된 국내 전시는 “예술이 가진 치유와 연결의 힘”을 직접 체감하는 포근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가들의 통찰과 메시지는 방문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사진다원갤러리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가들의 통찰과 메시지는 방문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사진=다원갤러리]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가들의 통찰과 메시지는 방문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다름’을 넘어 ‘서로의 시선’을 이해하는 예술 공동체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송윤아 작가는 “이번 아주글로벌 아트페어 참가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었고, 앞으로의 길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예술 여정의 전환점을 맞이한 벅찬 심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작 발표를 넘어, 예술을 통해 시대를 읽고, 문화를 나누며, 서로의 감각을 이어가는 진정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여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 이상의 의미가 있었고, 관람객들에게는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을 자극하는 영감을 선사했다.

아주글로벌 아트페어 관계자는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국제적인 무대까지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향후에도 더 많은 국내외 작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곧 이어질 2025 아시아국제미술교류대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막을 내린 2025 아주글로벌 아트페어는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구성과 새로운 국제적 무대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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