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KPGA 투어 파운더스컵 우승…시즌 두 번째 다승자

  • 4개월 만에 시즌 2승 달성

  • 옥태훈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7일 문도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사진KPGA
7일 문도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사진=KPGA]
문도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문도엽은 7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2위 김찬우(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

문도엽은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5승째.

4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하면서 옥태훈(시즌 2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문도엽이 다승 시즌을 만들어낸 건 올해가 처음이다.

염서현과 전성현, 최진호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다.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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