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업-네이션에이,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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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드업]
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생성형 AI 스타트업 네이션에이와 손잡고 AI 기반 광고·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달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광고 및 3D 콘텐츠 기획·제작 도구 공동 개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내 AI 모듈 통합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드업은 독자 개발한 마케팅 에이전트 ‘Lever Xpert’를 기반으로 광고 자동화와 성과 최적화 역량을 갖춘 AI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광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운영·분석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네이션에이는 텍스트·이미지·영상 입력만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한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이다. 대표 엔진 ‘뉴로이드(Neuroid)’는 광고·게임·메타버스·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CES 혁신상 수상과 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선정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드업은 광고 데이터와 기획 AI 기술을, 네이션에이는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각각 제공해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텍스트나 이미지, 영상 입력만으로 맞춤형 3D 광고 콘텐츠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몰입형 캠페인과 개인화된 광고 경험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산업 전반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글로벌 AI 마케팅 생태계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는 “AI가 말하고 그리는 시대를 넘어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양사의 협력은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드업 이주민 대표는 “Lever Xpert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문성을 네이션에이의 기술력과 접목해, 디지털 광고 산업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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