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서울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남성 A씨는 영업 종료 후 다시 해당 식당을 찾아 뒷문으로 잠입했다. 내부 금고에서 현금 30만원을 빼낸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날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곧바로 CCTV와 지문 감식을 통해 수사에 착수했다. 범행 사흘 만에 경기도 한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던 A씨를 찾아내 몸싸움 끝에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단순 절도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서울 지역 가게에도 침입해 금고를 통째로 훔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던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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