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본격화

  • 도민·전문가 참여 원탁토론회… 맞춤형·차별화 교육 과제 제시

사진충남도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차기 환경교육 정책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고 환경교육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무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환경 현안과 교육 방향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충남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역 간 교육 기반 격차 해소 △대상별 맞춤형 교육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특히 유아·대학생·노년층·이주민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충남 환경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담을 중장기 로드맵이다. 도는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조성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한 체계적 교육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책 기획 초기부터 도민 참여를 강화해 구체적이고 체감도 높은 환경교육 정책을 만들겠다”며 “환경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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