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동부권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전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이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며, 전남 동부권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유일한 지방의원 자격으로 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 의원은 광주·전남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논의하고 실현하는 공식 기구인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 위원회는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학계, 산업계, 정책 전문가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번에 수립되는 초광역권계획은 법정계획으로, 향후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계획에는 단일 경제·생활권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첨단산업벨트 조성 등 광주와 전남의 공동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이 포함될 전망이다.
최병용 의원은 "광주·전남의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특히 여수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의 현안들이 초광역권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수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전달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동부권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