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단협 잠정 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금 450%↑

  •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서 가결되면 마무리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상견례 사진연합뉴스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상견례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뿐만 아니라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을 담았다. 또 통상임금을 일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잠정합의안이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노사는 올해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교섭 과정에선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