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2분기 항만 화물 처리량 7.5% 감소… 2개 분기 연속 뒷걸음

홍콩 정부 통계처는 올해 2분기 항만 화물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4240만 톤에 그쳤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 통계처는 올해 2분기 항만 화물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4,240만 톤에 그쳤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홍콩 항만 화물 처리량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홍콩 정부 통계처는 올해 2분기(4~6월) 항만 화물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4,240만 톤에 그쳤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입항 화물은 11.7% 감소한 2,530만 톤, 출항 화물은 0.4% 감소한 1,710만 톤으로 집계됐다.

 

국가·지역별로는 최대 교역 상대인 중국 본토의 입항 화물이 6.0% 감소(1,320만 2,000톤)를 기록했으나, 출항 화물은 3.3% 증가(1,050만 5,000톤)했다. 일본의 입항 화물은 25.5% 줄어 72만 3,000톤, 출항 화물은 13.5% 감소한 32만 7,000톤에 머물렀다. 미국은 출항 화물이 45.1% 급감했으며, 입항 화물은 상위 10개국·지역에 들지 못했다.

 

상반기(1~6월) 누적 항만 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든 8,350만 톤이었다. 입항 화물이 11.3% 줄어 4,980만 톤에 그친 반면, 출항 화물은 3.8% 늘어난 3,380만 톤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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