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해외지사장과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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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aT]
힌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아세안·유럽연합(EU)·중동 등 해외지사장들과 화상을 통해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악화 등이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UAE에서 할랄 한우 런칭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품목·국가별 맞춤 수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aT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aT는 K-푸드 수출 증대를 위해 △판촉·물류·마케팅 지원 △신시장 개척 △수출보험 확대 △수출 애로 해소 등 실질적 지원책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전년보다 7.1% 증가한 66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올해 목표(140억 달러)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가공식품이 K-푸드 수출을 이끌고 있다. 500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보인 가공식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큰 상위 품목은 라면(전년 대비 24.0% 증가), 아이스크림(23.1% 증가), 소스류(18.4% 증가) 등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후위기 등으로 K-푸드 수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해외지사가 현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준 덕분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K-푸드의 식품영토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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