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 "세계는 총성 없는 전쟁…국민성장펀드 150조로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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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세계는 총성 없는 전쟁…국민성장펀드 150조로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한민국의 주력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K-제조업 현장을 둘러보는 등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는 이 대통령의 민생 경제 행보 일환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산업계, 창업·벤처업계, 금융권 관계자들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국민보고대회에는 우리나라 첨단전략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창업·벤처기업, 벤처캐피탈, 대학교 창업 동아리 및 미래꿈나무,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 등 명사들까지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KT망 1억7000만원 소액결제 피해…정부 "사안 중대·복잡"
SK텔레콤에 이어 나머지 통신2사(KT·LG유플러스)도 해킹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KT망에서 1억7000만원의 금융 피해가 잠정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결제 사태와 관련해 "사안이 중대하고 복잡하다"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10일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KT 소액결제 스미싱 피해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피해 규모를 밝히며 "최근 국가배후 조직의 해킹 정황,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등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KT 측은 이날 브리핑에 참석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결제 시도가 이미 원천 차단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해킹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외교부 "'美구금' 전세기 10일 출발 어렵게 돼…미측 사정"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 출발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 현지에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애초 전해진 바 있다.
도주 56일 만에…'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부회장 검거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도주 56일 만에 검거됐다. 

10일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6시 14분께 이 부회장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당시 특검팀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여야, 3대 특검법 개정안 합의…11일 처리 예정
여야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처리하고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0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 후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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