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구 최초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 시범 운영

  • 탄소중립 도시 실현, 친환경 광고 문화 정착

대구 북구청은 대구 최초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시범으로 운영한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은 대구 최초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시범으로 운영한다. [사진=대구 북구]

대구광역시 북구청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친환경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3개월 간 대구 최초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시범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환경오염 저감과 재활용 촉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기존 합성수지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 대상은 성북교 중앙과 국우성당 좌측 중앙게시대 2개 소이며, 게시를 원하는 광고주는 (사)대구광역시옥외광고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 게시대 신청자는 신고 수수료 감면과 개시 기간 2주 연장 성과급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한 불법 광고물 정비 차원을 넘어 환경을 고려한 도시미관 관리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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