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5일 "아동위원 여러분의 다양한 네트워크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 아동위원 1차 워크숍(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동별 대표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워크숍에는 신 시장을 비롯, 아동위원 962명 중 51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오리엔테이션, 기념사,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병수 L&D센터장이 "우리가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아동위원의 역할과 힘"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아동위원을 기존 42명에서 962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여러분과 함께 촘촘하고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오는 16일에는 아동·보육시설 종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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