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시대 신성장동력으로" 산업부, 기후테크 산업 육성 본격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함께 이를 미래 산업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에서 14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등과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탄소중립 실현 뿐 아니라 글로벌 기후 규제에 대응하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부는 기후테크 산업을 탄소 중립 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실증-사업화 전주기 집중투자, 국내 시장 창출 및 해외시장 선점 지원,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및 투자업계 참석자들은 기후테크 산업 투자확대, 시장진입을 위한 제도 설계 및 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조익노 에너지정책관은 "대한민국 진짜 성장 전략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에너지 전환과 혁신 생태계 확립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과제로,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관계 부처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기후테크 육성 종합 대책에 반영함으로써 현장과 맞닿아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