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들의 빠른 조직 적응과 공직 가치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직무 기본 소양 교육과 화성 역사·문화 현장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첫날인 16일에는 △시장과의 소통·공감 대화 △화성특례시의 비전과 시정 현황 소개 △복무·복지제도 안내 △공문서·보고서 작성 실습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등 신규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기초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장과의 소통·공감 대화’ 시간을 통해 신규 임용 예정 공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화성특례시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인 만큼 화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달라"며 "신규 공직자 여러분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화성의 역사·문화·기념 시설을 탐방해 시의 정책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가 시정의 비전과 가치를 함양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브레이킹 월드컵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개막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이자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전 세계 33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목별로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화성특례시와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 개최에 앞서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브레이킹 아티스트들의 역동적인 기본 동작 시연과 함께 김헌준 대회 집행위원장의 대회 소개 및 행사 추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대회 첫째 날인 20일에는 1:1배틀, 2:2배틀, 키즈배틀 3가지 종목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메인 행사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 종목이 진행된다.
둘째날 진행되는 크루 종목은 각국의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검증된 실력의 팀(8명 이상)들이 참여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각 3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올림피언과 스트릿월드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조갱의 ‘쿄카’가 배틀 게스트로 무대를 빛내며 힙합 아티스트 키드밀리와 비와이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더해져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은 "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인의 도시, 화성특례시에서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을 개최하는 것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컨버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조수미, 강수진 급의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들이자 BTS나 블랙핑크보다 훨씬 더 선도적으로 한류 문화를 만들어낸 한류스타들의 역동적인 무대에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