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23일 ‘2025년도 하반기 개방 서비스 민간기업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과 웹으로 확대 제공해 국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개방 예정인 서비스는 생활·교통·부동산·증명서 등 11개 분야 35종이다. 민간기업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이다.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개설명회가 열린다.
신청은 ‘문서2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제출서류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해당 서비스 소관기관과 연계 요건을 협의한 뒤 이용약관 체결과 프로그램(API) 개발을 거쳐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이 평소 자주 쓰는 민간 앱(웹)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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