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9/25/20250925110902590898.jpg)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으로 “내란의 밤에 모든 시민은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했다”며 “그러나 내란의 밤에 법복을 입은 시민인 법관들은 침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2·3 계엄이 불법이라고 규탄한 법관은 아무도 없었다”며 “법원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열린 전국법원장 회의에서 사법부 독립을 내세우며, 사법개혁 반대 입장을 표명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며 “법관 대표들의 모임인 전국법관회의는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것은 부탁이 아니다”며 “주권자의 엄중한 명령이자 사법부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인식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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