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外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이익(1조1479억원)은 국내 증권사 하위 15개사의 합산 영업이익과 맞먹음. 증권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국내 증권사 전체 영업이익의 83.6%를 자기자본 상위 10개사가 차지할 만큼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두드러짐.
-대형사는 발행어음·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한 자금 조달과 운용 여력이 크지만, 중소형사는 단기물 중심 구조와 PF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됨.
-중소형사는 자본 확충이 쉽지 않아 후순위채 발행이나 비용 절감에 의존하고 있음. 일부 증권사 주가는 액면가를 밑돌아 직접 조달도 어려운 상황.
-전문가들은 중소형사의 수익성 저하와 자본 확충 지연이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주요 리포트
▷추석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Action Plan [대신증권]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보인 뒤 피로감을 호소. 상승의 동력이었던 금리 인하 기대와 인공지능(AI) 투자 모멘텀이 단기 정점을 통과했고, 파월 의장의 증시 고평가 진단 등 악재에 대한 민감도 증가.
-다음주 코스피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긴 연휴를 앞두고 있음. 글로벌 증시가 악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연휴 첫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리스크 회피 및 경계심리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
-코스피 3400선 이상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 다만 연휴 전 리스크를 선반영한 조정이 나온다면 3200대부터 저평가 업종 중심의 순환매, 저가매수 대응은 가능할 것.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의 등락 이후 반등 시 저가매수 대응도 어렵기 때문.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코스피 이익 기여도가 높지만 현재는 가격 부담이 존재하는 주도주 저가매수, 실적대비 저평가된 바이오, 2차전지 매수도 유효.

◆장 마감 후(25일) 주요공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27억원 규모 반도체 IP 라이선스 계약
▷SK이노베이션, LNG 발전자회사 지분 유동화로 3조원 확보
▷한중엔시에스, 단기차입금 110억원 증액 결정
▷에코글로우, 일신상 사유로 권영원 대표이사 사임
▷유니슨, 육상풍력용 6㎽급 풍력터빈 국책과제 협약 체결

◆펀드 동향(2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63억원
▷해외 주식형 +291억원

◆오늘(26일) 주요일정
▷중국: 8월 공업기업이익(27일)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8월 개인소득·개인소비,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확)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