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완주를 넘어 전북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 잡기와 같은 와일드한 체험과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준비한 로컬밥상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 그리고 새롭게 선보인 대형 가래떡 뽑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와 고산 한우를 화덕에 구워 먹고, 직접 쇠를 다루며 대장간 체험을 하는 등,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여기에 김희재, 배아현, 하하&스컬, 황민우&황민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매년 축제를 거듭할수록 완주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완주만의 특별한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동 가구 임대보증금 지원…초록우산 전북본부 지원사업 선정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에서 추진하는 사례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주거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180만원을 지원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례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질병, 돌봄 기능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 학습,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초록우산은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인재양성지원사업, 산타원정대 캠페인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혜 지역사회 돌봄 지지체계를 구축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례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인 한부모 가구로, 모가 생계유지를 위해 근로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저소득 및 부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복지 사각지대 가구였다. 특히 임대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여있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연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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