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자원 화재로 국가전산망 먹통 나흘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나흘째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오늘부터 문을 여는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민원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번 화재로 중단된 서비스는 647개, 이 가운데 96개는 전소돼 대구센터로 이전 설치해야 해 최소 2주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온나라시스템 등 주요 서비스가 포함됐습니다. 현재까지 복구된 서비스는 모바일신분증과 우체국 금융서비스 등 30개, 복구율은 4.6%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에 직결된 시스템부터 우선 복구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