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647개 업무시스템 중 55개가 복구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55개 서비스 복구가 완료됐다.
최근 복구 완료 목록에는 공공서비스 통합관리시스템(내외부), 주민등록시스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편물류·계약고객전용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정부24와 모바일신분증, 우체국 금융(인터넷 예금, 스마트 예금, 금융상품몰, 인터넷보험, 스마트보험) 등도 복구됐다.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한다. 해당 시스템은 국정자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존으로 이전한 후 복구되기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시스템 복구와 관련해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 장애 해소 시까지 민원 불편 해결을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110콜센터), 지역 민원센터(120콜센터 등)와 민원 전담지원반을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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