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약보합 마감…"불확실성 속에서 헤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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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며 미국 연방 전부 셧다운 우려가 커지는 등 여러 가지 대내외 불확실한 이슈들이 혼재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1포인트(0.19%) 내린 3424.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5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168억원 순매수, 기관은 55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4.79포인트(0.14%) 오른 3436.00포인트에 개장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주요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0%)와 HD현대중공업(4.98%)이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0.15%)도 상승했다. 반면 NAVER(-2.09%), LG에너지솔루션(-0.85%), 삼성바이오로직스(-0.60%), KB금융(-0.61%), 삼성전자(-0.53%)는 하락했다. 현대차는 보합(0%)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56%) 내린 841.9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903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810억원 순매도, 기관은 2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주요 종목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펩트론(3.63%)과 파마리서치(3.62%)는 상승했으나, HLB(-2.19%), 에코프로비엠(-2.08%), 삼천당제약(-2.05%), 에코프로(-1.96%), 알테오젠(-1.72%), 리가켐바이오(-1.40%),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에이비엘바이오(-0.96%)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러 가지 대내외 불확실한 이슈들이 혼재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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