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남 밤부터 비 '귀성길 주의'…연휴첫날 강원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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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귀성길이 시작되는 2일 밤부터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일 밤 충남·호남·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연휴 첫날인 3일 새벽 충북과 경남, 같은 날 오후 강원영동과 경북까지 확대되겠다. 

이후 충청·경북내륙·전남남해안은 4일 새벽, 강원영동·경상해안·제주는 4일 오전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4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와 전남해안 30∼80㎜(제주 최대 120㎜ 이상, 전남해안 최대 100㎜ 이상), 광주·전남내륙·경남남해안 20∼60㎜,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내륙 5∼40㎜, 대구·경북 5∼30㎜, 강원영동과 충청 5∼20㎜, 울릉도와 독도 5㎜ 안팎, 강원영서남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한 시군구 내에서도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클 것"이라면서 "최신 기상 정보와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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