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사상 최초 3500 돌파…삼성전자·SK하이닉스 오름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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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42포인트(2.10%) 오른 3528.2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46억원, 4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4.07%), SK하이닉스(7.64%), LG에너지솔루션(1.15%), 현대차(0.93%) 등은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8%), HD현대중공업(-2.08%), KB금융(-0.60%), 두산에너빌리티(-0.46%)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4.33%), 유통(1.90%), 의료·정밀기기(1.37%), 운송·창고(0.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담배(-0.74%), 전기·가스(-0.58%)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7.41포인트(0.88%) 오른 852.7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8.06포인트(0.95%) 오른 853.40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9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억원, 1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66%), 에코프로비엠(2.49%), 펩트론(1.17%), 에코프로(1.48%), 삼천당제약(1.18%) 등은 상승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46%), 파마리서치(-1.76%), 리가켐바이오(-0.61%)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1.76%), 기계·장비(1.58%), 비금속(1.49%), 금융(0.78%) 등은 오름세다. 금속(-0.84%), 운송장비(-0.75%), 통신(-0.26%)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 등을 재료 삼아 상승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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