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어디로?··· 에버랜드, '케데헌 성지'로 떠올라

전 세계적인 '케데헌' 붐

콜라보 굿즈 판매도 인기

[사진=삼성물]

올 가을 에버랜드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데헌 성지'의 성지로 떠올랐다.

7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협업해 지난달 26일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불과 5일 만에 이미 방문객 1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대한민국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케이팝 걸그룹이 악령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에버랜드에 마련된 테마존에서는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포토존, 미션게임 등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다.

테마존이 에버랜드에 처음 공개된 이후부터 매일 오전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오픈런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에버랜드 측의 설명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사진=삼성물산]

이번 콜라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에버랜드는 38종의 한정판 콜라보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굿즈샵 오픈 이후 1만개 이상이 팔렸다.

작품 속 화제가 되었던 K-분식 메뉴들도 테마존에서 맛볼 수 있다. '사자 보이즈' 소다팝 에이드, '헌트릭스' 골든 글로우 에이드, '더피'의 베리월드 등 다양한 콜라보 메뉴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콘텐츠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