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사직…전북도지사 출마 유력

  • "가장 강력한 전북 만드는데 최선"…내년 도지사 선거, 4파전 전개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일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에서 사직했다.

사실상 내년 도지사 선거에 나설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김관영 현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과의 치열한 4파전이 예상된다.
 
이원택 국회의원사진의원실
이원택 국회의원.[사진=의원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도당위원장직을 사직한다. 끝까지 임기를 다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드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시·도당 위원장은 지방선거일 24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이날까지 사퇴가 이뤄져야 출마가 가능하다.

이 의원의 도당 위원장 사직에 따라 내년 도지사 선거에서는 이 의원과 함께 김관영 현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간 경쟁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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