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연휴에도 철저한 사이버보안 대응"

  • 연휴 노린 사이버 공격 차단... 24시간 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 가동

사진배경훈 부총리
사진=배경훈 부총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배 부총리는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12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사이버보안 대응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국민 안전과 보안의 미비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해킹, 랜섬웨어, 스미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추석 연휴와 같이 기업 보안 인력이 자리를 비우는 시기에는 공격 시도가 집중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연휴 기간에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요 보안기업 및 통신사들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APEC 2025 관련 사이버위협 대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배 부총리는 현장 점검에서 “사이버보안은 더 이상 개별 기관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의 중요한 축이자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라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에도 이상 징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AI 시대에는 사이버 공격의 양상 또한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탐지·대응 체계를 고도화하여 국민과 기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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